•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리얼미터] 더민주 4주 만에 1위 탈환…국민의당 20% 붕괴

더민주 29.5%>새누리 28.4%>국민의당 19.8%…文 24.2%>安 17.9%>오세훈 9.9%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5.23 11:05:22

<리얼미터> 주간정례조사 결과 '친박의 난' 후폭풍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면서 정당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당은 3주 연속하락하면서 총선 후 처음으로 10%대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남녀 유권자 2531명을 상대로 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32.3%를 기록한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주 연속 상승, 1.8%포인트 오른 62.9%에 달했으며 모름·무응답4.8%였다고 23일 발표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지역별로 충청권과 호남,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20대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하락 폭이 컸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민주당이 1.8%p 오른 29.5%로 오차범위 내에서 새누리당을 4주 만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누리당은 1.4%p 하락한 28.4%를 기록하며 더민주당에 역전되며 한 계단 하락했다.

 

그리고 지난 총선 이후 상승세를 보인던 국민의당 또한 새누리당발 정계 개편론과 탈당 인사들에 대한 문호개방 소식에 힘입어 0.3%p 하락한 19.8%3주 연속 하락하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2%p 하락한 7.2%를 기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가 1.5%p 하락한 24.2%를 기록했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9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안 대표는 소폭이지만 0.4%p 오른 17.9%2주 연속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0%p 하락한 9.9%3위를 유지했고 대권 의지가 엿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1.9%p 오른 7.6%를 기록하며, 0.2%p 하락한 6.5%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주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한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대대표는 0.3%p 오른 4.6%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으며, 김부겸 당선자가 3.4%, 안희정 충남지사가 3.2%,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3.0%, 나경원 의원이 2.6%, 원희룡 제주지사가 2.1%, 홍준표 경남지사가 2.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0.7%p 증가한 10.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7.2%, ARS 5.0%로 전체 5.7%(총 통화 44,606명 중 2,531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