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이 지역의 문화 다양성 증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인제 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인제읍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무지개다리 어울림 예술제를 개최한다.
또 재단은 내달 19일 같은 장소에서 '나와 너 경계를 넘어 차이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무지개 다리 전국 어울림 백일장을 연다.
앞서 오는 24일부터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 인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내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무지개다리 원탁회의를 운영한다.
이근석 군 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무지개 다리 사업이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새로운 문화 창조의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다리 사업은 국적, 인종, 성별, 세대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제문화재단은 지난 3월 이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