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5.19 09:02:03
인제군이 4년 연속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0'을 달성하기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군은 물놀이 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교육지원청 등 관내 관계 기관과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두원교, 용대야영장 진동지구 전원마을 등 모두 12곳에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훼손된 물놀이 안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합수유원지, 원통교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인제군자율방재단, 내설악산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성수기인 오는 7~월 2개월 동안 40명의 물놀이 안전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휴일 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물놀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순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