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7 23:27:03
17일 한림성심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실시한 4차년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이 현장실습집중형-공학계형으로 '우수'에 선정됐다.
한림성심대는 이에 따라 5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는 전문대학 중 가장 많다.
이번 평가는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57개 일반대학과 30개 전문대학의 2015년도 사업성과와 2016년도 사업계획을 토대로 실시됐다.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은 차별화 된 현장실무형 인재양성 시스템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한림성심대의 모토에 따른 것으로, 대학은 '창조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직업교육 거점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차별화 된 현장실습 지원시스템으로 현장실습 8학점제와 전담교수제를 병행하고 있다.
학생은 현장실무 능력과 전공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되고, 산업체는 현장에 특화 된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맞춤형 산학주문식 교육 역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는 취업약정을 전제로 한 것으로, 지역산업체와 재학생의 상호 수요에 대응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세미나-제안서작성교육-산산학컨소시엄 등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사업도 운영중이다.
김대극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독창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산업체와 학생사이의 취업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산학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