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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뇌가 뭐지" 전국 최초 뇌 건강 체험관 개관

4개 체험관 운영…뇌 건강 중요성 알리는 데 큰 도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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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6.05.17 08:50:07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개관 테이프컷팅 식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청)

뇌가 왜 중요하지?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뇌의 중요성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만들어졌다. 복지도시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성남시가 이번에는 뇌 건강 체험관을 개관해 이목을 끌고 있다.


뇌는 사람의 인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비록 몸 전체의 2%에 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전체 에너지 20%를 사용하는 기관이다. 때문에 집중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한 피로를 느끼고 대량의 에너지가 소진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뇌의 기능이다.


이런 뇌를 한눈에 볼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을 성남시에서 만들어냈다. 전국 최초다.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에 마련된 이번 체험관은 100여평 규모에 콘텐츠 개발비용 등 2억9천여만 원을 투입하고 영역1 뇌와 몸, 영역2 뇌와 인간, 영역3 뇌와 건강, 영역4 뇌와 지능 등 주제별 4개 전시관과 체험 공간을 지난 12일 개관했다.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민을 비롯해 국민들이 뇌 건강 체험박물관을 통해 뇌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체험박물관을 통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건강한 두뇌를 만드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물과 인간의 뇌 비교, 치매 자가검진, 기억력 퍼즐 맞추기, 두뇌 올림픽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뇌 건강관리와 치매예방에 관한 이해를 돕기위해 노인보건센터 소속 간호사를 해설사로 두고 있다.


성남시 중원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뇌건강 체험박물관은 평일 오전10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면 지난 4월4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해 최근까지 700여 명이 다녀갔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CNB=오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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