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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16일 공식 출범…5대 비전 선포

2012년 8월 출범 4년 만에 독립…자생력 확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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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5.17 08:55:13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달부터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12년 8월 개소 이후 강원도 산하 출연기관인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내 부서 중 하나로 운영돼 왔다.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6일 오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사단법인으로 출범키로 의결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최정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선임됐다.


사단법인 출범으로 자립성을 확보하게 돼 민간 주도의 사회적경제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위탁사업 수행이 늘고 현장 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4개 사회적경제단체가 공동 운영하던 강원도 사회적경제 인재육성센터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이관·운영된다.


자생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우선 제도화된 금융시장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투자시장을 조성해 서민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방안이 시도된다.


또 지역 단위의 지원센터-행정-민간조직이 함께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공동체를 재구성하는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5대 비전이 제시됐다.


사회적기업의 '사회적목적', 마을기업의 '공동체', 협동조합의 '협동운동', 자활기업의 '희망'은 사회적경제 통합을 위한 '호혜와 연대'를 기치로 동행키로 했다.


다만 독립법인 전환으로 자생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단체의 화합을 통한 발전은 숙제로 남게 됐다.


최정환 초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산은 어떤 사람이든 괄시하지 않으며 크고 작은 나무들이 같이 한다"고 강조하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조심스러워 관에서 밀거나 끌어서는 안 되고 뒤에서 심부름하는 역할"이라며 "오늘 출범한 독립 법인을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모두 사회적기업의 조합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립총회 및 비전선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규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한 도내 200여 명의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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