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7 08:56:00
본격적인 도내 농산물 출하를 앞두고 서원유통 탑마트 담당자는 16일 춘천, 홍천 등 채소 생산지를 방문하고 농산물 작황을 확인하는 등 강원농협과 채소류 판매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강원농협 담당자와 서원유통 탑마트 채소 바이어는 춘천, 홍천지역 산지와 농협 APC를 방문하고 서원유통에서 판매량이 많은 오이, 브로코리 등 품위 상태를 확인하고 납품규격과 가격 등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서원유통 탑마트는 본사가 부산에 있는 대형유통업체로 부산, 대구, 울산, 진주 등 영남권에 점포를 78개 가지고 있는 영남권 대표 유통업체다.
지난 2014년부터 강원농협과 납품계약을 맺고 오이, 호박, 토마토, 고추 등 농산물 판매를 시작했으며, 첫해 10억 원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2억 원 등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서원유통에서 도내 농산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 산나물 판매가 지난해보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도내 농산물 판매도 2배 이상 늘어난 4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