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6 12:24:01
강원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춘천역앞 광장에서 제1회 강원산나물 어울林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29개 생산자 및 단체가 참여해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을 비롯해 산양삼, 잣 등 임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산채음식 시연을 비롯해 산나물·산양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최기호 도 녹색국장은 "강원도의 청정성과 임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려 농·산촌에서 생산한 산나물이 많이 팔려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산채 홍보를 통한 산채 소비층의 저변확대와 유망 산림소득원을 제시해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도내 우수한 산나물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