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6 11:30:13
춘천시내 모든 학교가 지역 기업들의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1사1교 장학지원사업에 따라 아직 자매결연을 맺지 못한 학교와 기업을 올해 안에 모두 연결시켜줄 계획이다.
1사1교 장학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학금이나 각종 행사, 교육환경 개선, 국내외 견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업, 기관, 단체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시행 첫 해인 2014년에는 12개 기업이 25개 학교를, 지난해는 20개 기업이 22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32개 기업은 47개 결연 학교에 57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했다.
현재 전체 74개 학교 중 26개 학교가 결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이들 미결연학교 지원을 위해 올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서는 이달 31일까지 방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