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6 10:20:42
강원도는 2016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강원도홍보전시관이 전시부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위를 차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등은 농협, 2등은 한미종묘가 각각 차지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세계 30개국과 국내업체 등 330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 국내 최대의 꽃박람회다.
도는 도내에서 육종한 백합, 칼라, 프리자, 페페로니아 등 11종을 전시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모토로 백합과 야생화를 이용한 스키점프대로 전시부스를 연출해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강원도산 화훼의 우수성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는 물론 올해 새로 제작된 농특산물 인증마크인 G마크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비촉진 계기가 돼 꽃 재배농가의 소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