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범 양구군수(사진)가 국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양구군은 전창범 군수가 지난 9일에 이어 11, 12일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면에 나서 국비 확보 선봉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 군수는 지난 9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특수상황지역에 대한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으며 이어 11일 세종시의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노후 상수관로와 식수 전용 저수지 건설 등과 관련 정부부처의 관계자들에게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12일에는 이른 아침 대전으로 이동해 지방 정원 목재체험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산림청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하는 등 연일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3월 2017년 국비 확보 보고회를 갖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여건과 특성이 반영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을 추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집중 투자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신규 및 계속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이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이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신규 사업 64건과 계속 사업 36건 등 모두 100건이며 사업비로는 신규사업 330억원, 계속사업 430억원 등 모두 760억원이다.
(CNB=최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