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자활사업 생산품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을 위해 속초 반야지역자활센터와 매년 자활근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속초 관내에는 햇살세탁사업단, 먹거리사업단, 과일청사업단 등 10개 자활근로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바이칩, 과일청, 공예품(향초, 방향제), 서비스(세탁·간병), 황태 등 5개 분야에서 자활 생산품을 생산 판매 및 서비스하고 있다.
햇살세탁사업단은 청간정 콘도 외 여러 관내 업체에 세탁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먹거리 사업단의 경우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 업체에도 아바이칩을 납품하는 등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과일청사업단(청에 반하다)은 더욱 맛있고 질 좋은 수제 과일청을 생산·판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아울러 햇살공방사업단의 경우 5월을 맞아 카네이션 향초를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은 저소득층의 손으로 만들어진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금은 자활기업 창업 자금 등 전액 저소득층의 자활·자립기반을 위해 사용된다.
이에 속초시와 속초 반야지역자활센터는 자활생산품 매출 증대를 위해 관공서 및 사회복지시설 등 유관기관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속초 소식지 및 시정방송, SNS 홍보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