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11일 장성터널과 동점터널 2개소에 대해 환경정비를 실시함에 따라 장성터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 차량 통제하고 동점터널은 1차로를 통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차량 통제는 태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산소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동절기 제설작업과 봄철 먼지발생 등으로 터널 내부 환경이 많이 오염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터널 내부에 쌓여있는 모래와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벽면타일 물청소, 배수로정비 등의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자 통제한다.
아울러 시는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향 안내판을 설치하고 차량 유도요원을 배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터널내 환경정비로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으로 깨끗한 태백 만들기 클린시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이날 이 곳을 통행하는 차량은 장성광업소~장성교~태백경찰서~태백중학교앞~구문소 방면으로 우회통행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