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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가루비㈜ 문막외투단지 제2공장 10일 준공…도내 감자 연간 1만톤 공급

허니버터칩 생산 풀가동…240억원 투자·10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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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5.11 08:49:57

▲10일 오전 원주 문막외투단지에서 열린 해태가루비(주) 제2공장 준공식 장면. (사진=강원도청)

해태가루비㈜는 10일 문막외투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강원도와 원주시, 해태가루비㈜는 이날 오전 문막외투단지 내 신축공장에서 배진환 행정부지사, 김기선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윤영달 크라운제과 회장, 마쓰모토 아키라 가루비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해태가루비㈜는 지난해 7월 문막외투단지 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여 준비 끝에 약 240억 원을 투자해 부지 2만 9851.6㎡, 건평 1만 688㎡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했다. 신공장 준공으로 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니버터칩 생산으로 도내 감자 사용량은 기존 4000톤에서 1만톤으로 늘어 농가소득 증가가 기대된다.


배진환 도 행정부지사는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굴지의 대기업인 해태제과와 가루비의 투자는 강원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투자유치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외국인 투자 3억 2000만불 유치를 목표로 상반기에 홍콩·싱가포르, 도쿄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4월말 기준 2억 1000만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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