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친환경 먹거리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공급한다.

11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역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복합균(EM),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5종의 유용미생물 350톤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환경개선과 축산분뇨 냄새 감소, 작물의 내병성 강화, 생장 촉진 등 농업 분야에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광합성균은 불량퇴비와 비료에 의한 가스장해 피해 시 효과가 커 많은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2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미생물센터에서 미생물 활용법 교육을 수료한 후 개인별 인식칩을 발부 받아 사용하면 된다.

송초선 기술보급과 소득개발담당은 "지난해보다 유용미생물 활용 농가가 증가 할 것으로 판단해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보급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