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11 08:48:03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도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을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주관한 2016 스마트콘텐츠 개발역량강화 및 지역별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68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스마트콘텐츠 개발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내년 11월까지 2년간 스마트콘텐츠 아이디어 및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창업·컨설팅·마케팅·인력양성을 지원한다.
또 중소 디지털콘텐츠사업자에 대한 법률자문·공정거래 교육도 지원한다.
이는 불공정 거래에 취약한 중소 디지털콘텐츠(DC) 사업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디지털콘텐츠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사업을 통해 강원권역 내 스마트콘텐츠 개발자 및 기업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