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의원은 10일 오후 5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조완규 농협강원본부장을 비롯한 5개군 농·축협 지부장, 지원단장,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5개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은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RPC(미곡처리장) 시설개선, 접경지역 내 군납 확대 등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농촌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선거과정에서 농·림·축산업인을 앞장서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철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홍천군 남면 육묘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주민 및 농협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