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공창업을 위한 맞춤형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10일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BI 보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창업보육센터의 창업지원 인프라, 창업지원 의지와 역량, 창업지원 실적, 창업보육 시스템 체계성 등에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는 네트워크형 1개 그룹과 특화형 6곳이다.
2개 이상의 BI가 모여 창업보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네트워크형은 강릉원주대, 강원도립대, 강릉영동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포함됐다.
이들 그룹은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된다.
네트워크형 BI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력,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한 토털 솔루션을 BI에 입주한 창업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특화형 BI는 전문분야별 특화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원대, 한라대, 한중대, 경동대, 한림대,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선정됐다.
특화형 BI는 입주기업 마케팅, 사업화, 컨설팅 등 지원을 위해 BI별로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까지 차등된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보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BI별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보육으로 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공창업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