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올해 초까지 이면 도로 및 골목길 등에 보행자 눈 높이에 맞춘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대폭 확충해 도로명주소 생활화 및 사용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400만원을 투입해 보행자용 현수식 도로명판 147개와 기초 번호판 455개를 설치했으며 올해 초 시비 4400만원을 추가 확보 투입해 보행자 편의를 위한 벽면형 도로명판 1000개를 관내 이면 도로 및 골목길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로명판은 큰 도로에 운전자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 이면 도로나 골목길을 보행자가 이용할 시 안내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며 "이에 시는 상반기 중에 보행자 눈 높이에 맞춘 이면 도로용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해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주소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삼척 중앙시장 등 관내 골목길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시비 1000만원을 투입해 이면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00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