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5.09 08:52:25
강원도는 특허를 다수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강원도는 9일 오전 원주 인터불고호텔 장미홀에서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
강원IP스타기업은 특허를 다수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허청과 강원도가 지원하고 강원지식재산센터가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89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IP스타기업 신규인증 기업은 (주)그랜드, (주)네오플램, (주)단정바이오, 대룡공업(주), (주)케이엠, 한국코러스(주), (주)현대메디텍, (주)인성메디칼이다.
강원도는 올해 특허청과 함께 국도비 34억 원을 투입해 IP스타기업 육성을 포함한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지식재산 교육허브 구축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2014년부터 선정된 총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들 기업은 3년간 최대 1억 5000만 원 규모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분야사업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전담 컨설턴트가 지정돼 기업진단을 통해 종합 지원계획이 수립되고, 기업 수요에 따라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 활용 등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