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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오늘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판세 안갯속

'3강1중' 구도 속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 커…과반 특표자 없으면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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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5.04 10:02:02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자총회를 열어 20대 국회를 진두지휘 할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당이 지난 달 27일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한 것을 선두로, 3일에는 새누리당이 정진석 의원을, 정의당이 노회찬 당선인을 각각 원내대표로 선출한 데 이어 오늘은 지난 총선에서 원내 제1당 사령탑으로 올라서 3당 체제 국회에서 리더십을 보여야할 더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이 선출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출은 경선 전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당내 최대 세력인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가 조직적으로 특정후보를 공개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들의 표심 향방이 더민주당 내의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경선은 4(20대 국회 기준)의 강창일, 이상민 의원(가나다순)3선인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이 출마해 6파전으로 치러진다. 전체 당선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초선 당선인 57명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예측하기 힘들어 판세는 여전히 안개속이다.

 

현재 당 안팎에선 경선 판세와 관련해 '3강 1' 구도로 압축됐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3'에는 당내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을지로위원회의 지지를 업은 우원식 의원과,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핵심인 우상호 의원, 최근 당내에서 '뜨는 그룹'인 중도파 통합행동에 속해 있는 민병두 의원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 MBC 인맥 등을 중심으로 한 노웅래 의원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더민주당은 이날 오전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오후에 각 후보의 7분 정견발표를 청취한 뒤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재적(123)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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