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오는 6일 임시 공휴일 민원실 운영 및 5~8일 나흘간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5~8일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박수근미술관과 국토정중앙천문대, 통일관, 두타연 등 4곳의 유료 관광지와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입장료와 주차요금이 모두 무료다. 단 체험비와 이용료는 제외된다.
또 군은 연휴기간 동안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휴일인 6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군청 종합민원실을 운영하고 개발행위, 농지, 지적, 토지이용, 자동차, 세정, 오수축산 등 발급 민원을 처리한다.
이 밖에도 각 읍·면도 당직자 외에 1명을 더 배치해 제 증명을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리 군청에서는 민원서류 발급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생활민원, 도로, 보건복지 분야의 긴급민원서비스에 대한 대책반도 운영한다.
정교섭 군 서무담당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황금연휴 기간 동안 양구지역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군 소속 공무원들도 가족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