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3일과 4일 이틀간 강원도에 머물며 농업인과 농협관계자 등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2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3일 오후 철원 동송 양지리 철새마을에서 농촌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섭 마을대표와 주민을 비롯해 이현종 철원군수, 배병인 철원군의회 의장, 박영훈 농협중앙회 이사, 조완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정재길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철원관내조합장, 농협이념전문과정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현장 간담회는 농업인이 직면한 현실을 이해·공감하고 바람직한 농협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인과 농사체험을 하고 있는 농협직원들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농협이념전문과정 교육에 포함돼 있다.
이날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이 양지리 철새마을 명예이장에 위촉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4일 오전 10시 농협보험 설악수련원에서 열리는 2016년 강원농협 상생발전대회에서 특강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그동안 농협에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도농교류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신(新)농촌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올해 5대 중점사업으로 경제사업활성화, 손익목표달성, 농업인·농축협 실익증대, 조직문화 혁신, 농업인과 농민에게 신뢰 받는 농협 구현을 선정해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