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IoT기반의 바이오-의료기기 산업발전 활성화가 기대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지난달 28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향후 원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차세대 생명건강산업과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등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nternet on Thing, IoT) 기반의 바이오-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혁신 클러스터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기술분야 관련 정보 공유, 지역 혁신기관 및 기업 간 교류협력 상호지원,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개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동세미나, 포럼 개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은 "바이오 R&D에 필수적인 기술 및 지식, 연구자원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로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연구시설 및 장비 전반에 대한 공동활용 지원체계를 구축해 권역 내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 역량이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기초의학과 임상응용 연구를 병행해 다양한 질환의 발생 기전,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을 연구중으로, 염증면역, 종양면역, 감염면역, 자가면역 등 면역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