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드론교실을 마련한다.

1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8일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교실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창의 컴퓨팅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지역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원주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도내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3~6학년 1명과 학부모 1명이 팀을 구성해 진행된다.

드론교실은 20팀, 코딩교육은 1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드론교실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이고, 생활코딩교육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드론교실은 드론 원리와 조종법, 항공법 기본상식 등 이론 교육과 호버링, 장애물 피하기, 안전 착지 연습, 드론 배틀 등 조종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딩교육은 블록형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센서, 모터를 조립해서 창작할 수 있는 비트브릭을 이용해 코딩의 기초를 학습하게 된다.

참가자는 기초학습 후 종이자동차를 만들고 코드로 움직여 보는 등 즐겁게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신산업의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창의적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 등 여타 신산업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