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일산 이유환 지사장(가운데)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MOU를 맺고 최성 고양시장,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렛츠런CCC일산)

렛츠런CCC(구 마사회)일산은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및 고양교육지원청과 27일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최성 고양시장,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청소년 진로교육 협약은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 고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2016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선언식 및 업무협약식 마련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 등 40여 개 기관이 진로체험처 인증 현판식을 걸고 청소년과 청년들의 진로직업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을 위해 업무공간을 개방하고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렛츠런CCC 일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마방송 장비, 마토발매 시설, 말산업육성분야의 다양한 진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말육성산업분야에서는 마필관리하는 마필관리사, 경주마 훈련시키는 조교사(타 스포츠의 감독), 말발굽 삭제하는 장제사, 말을 타는 기수, 말진료하는 수의사 등 다양한 진로교육 및 체험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렛츠런의 보유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현장 진로교육 체험기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사회의 모든 곳이 교실이라는 생각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노동시장의 급변으로 진로선택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한 렛츠런CCC가 이렇게 나눔의 배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큰 나침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직업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렛츠런CCC 일산 이유환 센터장은 "렛츠런 보유자원인 렛츠런팜(원당), 렛츠런파크(과천)에서도 현장체험 활동이 진행되도록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미래의 유망산업인 말산업분야는 3~4만불시대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청소년 진로교육 체험 기관으로서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