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29 15:06:32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지난 28일 일본 자매도시인 하코다테시 의회의 사코 카즈오 의장, 오야마 나오코 부의장 등 관계자 10명이 의회를 방문해 고양시의장단과 우호교류와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 하코다테시의회 관계자들의 방문은 자매도시 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29일 개막하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두 의회는 의회차원의 교류 및 협력방안 모색,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국가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양시의회 선재길 의장은 “먼저 지난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피해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2011년 이후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쌓아 온 우정을 앞으로도 더욱 돈독히 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코다테시는 세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면서 일본 최초의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던 역사적 도시로 2011년 8월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학생, 경제단체, 시의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간에 교류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