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28 17:37:34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풍부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어린이날 대축제 ‘칠드런스 데이 페스티발(Children’s Day Festival)'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테마의 야외 체험 부스가 운영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 푸딩 디저트를 화분 형태로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Snack Zone(스낵존), 다가오는 여름의 필수템인 부채를 City Hall과 Concert Hall 등 영어마을의 시그니처 건물과 영문 이니셜 스탬프로 나만의 부채를 만드는 Art Zone(아트존), 얼굴이나 손등에 귀여운 동물 문신을 새기며 한층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Tattoo Zone(타투존)이 운영된다.
또한 화창한 봄과 어울리는 사탕이 가득 담긴 달콤한 나비를 만들어 보는 Craft Zone(크래프트존), 동화 같은 배경에서 주인공 의상과 재미있는 소품을 착용하고 멋진 추억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 내 Photo Zone(포토존), 농구 게임, 볼링, 링 토스 등 다양한 게임들로 가득찬 Game Zone(게임존) 등 6개의 서로 다른 체험 부스에서 온종일 즐거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을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스낵이 제공된다. 또한, 은행, 병원 여행사 등 공공 체험 시설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외국 여행시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상황에 대한 롤플레이 상황극을 경험할 수 있고, 스무개의 질문과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춰보는 Twenty Questions(스무고개) 퀴즈와, 입장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O X 퀴즈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날에는 특별 이벤트로 어린이 팔씨름 대회가 현장접수를 통해 개최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하니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야외공연장 특별공연 진행 및 콘서트홀서 삼총서 하루 2회 공연
주변 풍광이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에서는 끼와 흥이 넘치는 원어민 뮤지컬 배우 에듀테이너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가 가미된 특별 공연이 진행되며, 콘서트홀에서는 삼총사가 되길 꿈꾸는 Sam과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들 간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영어 뮤지컬 공연‘The Three Musketeers(삼총사)’가 하루 2회 상연된다. 공연이 끝난 후 희망하는 관객들은 누구든지 배우들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타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5월부터 영어마을에서는 매주 주말 K-POP, 비보잉, 비트박스, 밴드, 마술 등 여러 형태의 길거리 공연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와는 별도로 어린이날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댄스를 선보일 특별한 버스킹 공연이 기대되며, 7일과 8일 양일간은 다양한 기구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비누방울 묘기를 선보이는 버블쇼가 개최돼 한층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지역사회 연계로 탄현중학교 천연비누 만들기와 세경고의 특공무술 시범 마련
지역 사회와의 연계 행사의 일환으로 5월 5일과 7일에는 탄현중학교 솔나무 봉사단으로부터 천연 비누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울러 태권도 명문고인 세경고 학생들의 특공무술 및 격파 시범 공연이 펼쳐져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그 밖에, 유명 서예가 신정균 작가의 작품 전시와 함께 한지에 무료로 가훈을 대필해주는 서비스 행사와 진로 상담사 박노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으로부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 사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영어마을을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어와 친숙해 지고, 만족스런 주말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처해 있는 경기도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재)경기영어마을에 특별히 지시했다.
영어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가슴속에 오래 기억될 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만끽할 수 있도록 캠프 내 경관을 재단장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입장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36개월 미만 유아와 만 65세 이상 성인(개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날 행사 참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