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학 시대를 품다’를 주제로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시즌1 인문학 강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도서관, 문화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0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즌1은 문학과 역사를 주제로 시민 친화적 인문학 강연으로 기획돼 5월 10일(화) 오후 7시 '생각의 융합'의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를 시작으로, '괭이부리말 아이들'과 '모두 깜언'의 김중미 작가,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의 한글학자 김슬옹, '만화 조선왕조실록'의 박시백 작가 강연이 이루어진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시즌1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28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 문화마당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