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27일 망상동 초구 마을 새들가든 앞 김철기씨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진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망상지역 13명의 농가로 구성된 햅쌀단지(대표 김철기)는 매년 38필지 6.5ha의 면적에서 햅쌀을 생산해 오고 있다.
햅쌀 단지에서 생산하는 벼는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산 조운벼이며 극조 생종벼 품종으로 타 농가들보다 약 20여일가량 빨리 모내기가 이뤄진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30여t가량이며 전량 4kg, 10kg의 포장 단위로 추석전에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동해시에서 올해 모내기는 벼 재배면적 221ha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관내 모내기 적기는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이다.
최근원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못자리 관리 및 적기 모내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