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4.25 19:16:56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25일 김포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할 위탁운영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공고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인 일명 '김포골드라인'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위탁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6월 24일까지(60일간) 접수 받을 계획이며, 기술분야 및 가격 등을 평가해 최고 우수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탁운영사 선정은 김포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와 부속사업(상가, 광고, 시설물관리 등) 일부를 포함했으며, 공사시부터 함께 참여해 개별 및 종합시운전을 검증하고, 준공 및 개통후 5년간의 기간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김포시 도시철도과 박헌규 과장은 "김포골드라인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건설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운영사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운영비가 최대 210억원 정도로서 경쟁력을 갖춘 많은 운영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재정사업으로 기초지자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시 김포골드라인 위탁사 선정 사례가 주변에 건설‧운영중인 지자체들로 확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포골드라인 건설사업은 총 연장 2만 3671km(정거장 10개, 차량기지1개소)를 전구간 지하로 건설하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 5086억원이 소요되며, 2014년 3월 사업계획이 승인돼 현재 노반공정률 47.9%로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