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시)
윤 시장은 25일 간부회의에서 "2013년 여․야 합의로 ‘5․18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국회의장 등도 기념곡 지정에 동의했는데 정부는 계속 지정을 미루고 있다"면서 " ‘5․18 기념곡 지정 재촉구 결의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돼 이번 기념식에서는 당당하게 부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결의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윤 시장은 "시에서도 지역 정치권과 오월단체 등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의 오월은 소수약자를 챙기고 아시아의 아픔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반드시 미래 진행형으로 승화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5․18기념행사에 시민 모두가 참여해서 전 세계와 전국에 광주정신을 알리고 열린 광주로 나아가는 초석을 만드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 5․18 역사 왜곡과 폄하 문제에 대해서도 오월단체 및 시민사회와 함께 사안별로 적극 대처하면서 역사와 국민의 정당한 평가와 인정을 받도록 하는 데 광주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