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왼쪽)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경기도와 손잡고 중소기업 상생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25일 CJ대한통운은 경기도청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공물류유통 사업에 CJ대한통운이 참여하는 것으로 ▲공공물류유통 협력 강화 ▲경기도 물류인프라 개선 ▲물류산업의 신 부가가치 창출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경기도에 위치한 군포복합물류단지내 일부 공간에 약소 및 중소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입주시켜 물류경쟁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경기도는 경기도내에서 사업 중인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공공물류유통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물류인프라 개선을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물류산업 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의 중국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사)스타트업 포럼과 함께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의 물류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CJ그룹의 나눔철학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 상생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