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24 20:30:30
진에어는 24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189석의 양양~상해노선 정기편을 운항한다. 운항회수는 주 2회로, 성수기인 6월부터 8월말까지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취항 첫날인 24일 양양국제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기장·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입국한 중국관광객 186명에게 장미꽃을 전달했다.
양양~상해노선 취항으로 도내 관광지를 찾는 중국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중국관광객이 도내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3박4일 상품은 1박2일을, 4박5일 상품은 2박3일을 각각 구성했다.
이에 따라 중국관광객은 원주한지박물관, 오죽헌, 설악산, 속초아바이마을, 낙산도립공원,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양떼목장, 찜질방 등을 방문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아울러 속초관광수산시장, 알펜시아 뷰띠아울렛, 서울 HDC면세점 강원도관에서 쇼핑을 하게 된다.
이주익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6월 하계상품 구성시 여행상품에 더 많은 도내 관광자원들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도민들의 상해 방문을 위해 항공사인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발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24일 새벽 4시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상해노선 정기편 취항에 따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변정권 양양부군수, 장석삼 강원도의원, 진종호 양양군의원, 이영종 국토교통부 양양공항 출장소장, 최광엽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장, 김연구 진에어 양양공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