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24 18:12:34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벤처2공장이 오는 26일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
춘천벤처2공장은 2013년 7월 공장 신축계획을 확정하고, 이듬해인 2014년 7월 23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5년 10월 22일 완공됐다.
부지면적 4561㎡, 연면적 640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사비는 도비 35억 원을 비롯해 총 78억 원이 투입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춘천벤처2공장 가동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도내 전략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기술창업 지원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월 기업유치 전담팀을 조직하고 국내외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대상 기업 선정과 방문면담 등 유치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유비트론 등 외국인 투자기업 3개사와 ㈜세준에프앤비 등 사업 확장기업 5개사 총 8개사를 유치해 현재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춘천벤처2공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바이오산업분야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강원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은 물론 도내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다방면의 지원을 끊임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부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벤처2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