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22 10:33:40
도내 전통시장의 대표먹거리와 우수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시행중인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오는 23일 오전 남이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명준 남이섬 대표,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그간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사회적기업·마을기업·정보화마을의 우수 생산품 등 40여 개 점포가 공동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홍보를 위해 아이스하키 동계종목체험, 이규혁 동계올림픽스타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도립무용단 축하공연, 전통사물놀이, 정보화마을의 한복체험, 강릉그린실버악단, 클래식공연, 어린이취타대, 다문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4회가 열렸으며, 3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등 광역시 판매홍보를 위해 신규지역 발굴과 사회적(마을)기업, 정보화마을 제품의 공동마케팅으로 판매전략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강원도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은 물론 정보화마을,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강원도의 우수상품이 현장매출 뿐만 아니라 행사 후 택배주문 증가 등 소득증대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