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감자콘서트가 오는 28일 영월에서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22일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2016 감자콘서트의 첫 공연을 50주년 영월단종문화제의 특별공연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감자콘서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연주와 함께 조명, 레이저 등 특수효과가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차이코프스키-폴로네이즈를 시작으로 테너 윤병길, 소프라노 박인실, 강원도립관현악단 상임단원들이 협연자로 참여해 '축배의 노래'와 '아리랑환상곡'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공연 후에는 감자콘서트의 백미인 삶은 감자 나눔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감자콘서트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