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5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식품 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는 금속,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산업 분야에 총 56개 대학 99개 학과가 참여했다.

이중 식품 분야는 총 33개 대학이 참여해 강원대를 비롯해 3개 대학 학과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경제단체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5년도 평가는 금속,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심으로 실시됐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으로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등 총 1400여 개 기업이 설문에 응했으며,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평가영역에 대학 교육과정이 핵심 직무 역량과 필수 교과목을 갖췄는지를 평가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