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명(47)이 교통사고를 낸 후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창명은 지난 20일 오후 11시30분경 서울 여의도동에서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 신호등과 충돌, 차 앞부분 등이 파손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가 나자 이 씨는 매니저에게 연락해 수습을 맡기고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사고 수습도 하지 않고 떠난 것으로 미뤄 볼 때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있다. 음주측정을 하기 위해 이씨를 찾고 있으나 연락이 안 돼 소재가 파악되는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