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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더민주 31.6, 새누리 28.4, 국민의당 23.9%

文26.5% > 安18.8% > 오세훈9.6%…박대통령 긍정31.5% > 부정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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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4.21 11:32:46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4월 3주차(18~20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1.5%로 하락세를 멈췄으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소폭 상승한 63.5%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43주차(18~20)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소폭 상승한 더불어민주당이 19대 국회 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지난주 15일부터 4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역시 소폭으로 상승한 새누리당은 2, 그리고 국민의당은 횡보했고, 정의당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더민주당이 김종인 대표를 둘러싼 합의 추대론등 당 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하여 논란을 벌이고 있음에도 지난주 주간집계(414~15) 대비 1.2%p 상승한 31.6%를 차지했다.

 

이어 원유철 비대위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던 새누리당 역시 0.9%p 반등한 28.4%를 기록했으며, 당권구도와 직결된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3.9%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5%p 하락한 8.5%로 나타났다.

 

여야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전주대비 1.8%p 상승한 26.5%로 국민의당 안 공동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안 대표는 0.1%p 소폭 내린 18.8%2위를 유지했고, 서울종로에서 낙선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p 내린 9.6%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3위를 기록했고,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7.8%, 박원순 서울시장 4.5%, 김부겸 당선자 4.3%, 이재명 성남시장 4.1%, 유승민 당선자 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1.5%(매우 잘함 9.4%, 잘하는 편 22.1%)로 하락세가 멈췄으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소폭 상승한 63.5%(매우 잘못함 44.1%, 잘못하는 편 19.4%)로 조사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30.8%p에서 1.2%p 벌어진 32.0%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1.2%p 감소한 5.0%였다.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과 향후 국정운영 관련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야당의 공세로 20%대까지 떨어졌으나 5월초 이란 방문 등 긍정적 언론보도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 중반에는 30%대 초중반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핵심 지지층인 5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는 회복세를 보였으나, 대구·경북에서는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거의 동률로 나타났고,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부산·경남권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60%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18~2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9%)와 유선전화(41%)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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