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에 따르면 화천 캄파리 토마토는 지난 2012년 화천군 사내면 지역의 5개 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해 5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년의 시간이 지난 올해에는 사내면 일대의 15농가 2만여평에서 연간 400t가량의 캄파리 토마토가 생산될 전망이며 14억원 가량의 농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캄파리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순원씨는 이번 달 초부터 하루 200kg 내외가 출하되고 있으며 오는 23, 25일경부터는 하루 1t가량씩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내면 일대 해발 400~600m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화천 캄파리 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5.5~7brix로 당도가 높아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내면 일대는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커 캄파리 토마토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화천 캄파리 토마토는 농협 및 대형 마트 등에서 2kg 1상자에 1만2000천원 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