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인제군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정책의 품질을 향상하고자 군 통합관리시스템 성과관리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용역을 작년 11월부터 착수해 지난 18일 준공했다.
군은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자체평가, 정부합동평가, 책임경영제도, 생산성지수 측정 등 내·외부 주요 평가업무를 단일 성과관리체계(BSC)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군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부서별 성과 목표를 설정해 이행과제 실행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부서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성과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29일 업무 담당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박세형 군 평가관리담당은 "각 부서별 성과 달성 과정과 결과에 대한 분석 틀을 구축해 군정 주요사업 추진상황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부진과제에 대한 환류기능 강화로 행정정책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