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영월동굴생태관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평면에 그려진 그림을 3차원 입체로 표현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했다.
트릭아트 포토존은 동굴생태관 내부 2개소, 외부 1개소로 총 3개소가 설치됐다.
실내 트릭아트는 '날아다니는 박쥐'와 '동굴 속 개구리'를 주제로 관람동선 중간에 설치돼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관람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 '동굴에서 걸어나오는 공룡'을 주제로 설치된 트릭아트는 동굴생태관 출구 외벽에 조성해 고씨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정부3.0 맞춤형서비스를 위한 조치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동굴생태관 내부에 조성된 2개의 트릭아트 포토존은 매표 후 입장해야 체험할 수 있지만, 출구에 설치된 외부 트릭아트 포토존은 입장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