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4.21 09:01:28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귀농인의 창업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 오전 횡성 웰리힐리파크 본관 5층 실버홀에서 도내 귀농인 50명을 대상으로 2016 귀농창업모델개발교육 개강식을 갖는다.
이날 귀농창업모델개발교육은 2단계 교육으로 교육생들은 개인이 보유한 자원을 파악하고 농업창업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교육은 조별 토론, 실습, 발표 교육으로 오는 6월까지 1박2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농업기술원의 귀농교육은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기초교육인 1단계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기초영농교육과 선도농가 입주형 현장실습교육으로 실시한다.
2단계는 창업교육으로 1단계 기초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창업설계교육을 지원한다.
3단계 창업심화코칭은 2단계 창업교육 우수 수료자들이 심화코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귀농창업지원센터 전문가 1대1 개별 코칭과 창업자금을 안내한다.
권경희 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체계적인 농업창업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식 교육"이라며 "귀농인의 농업창업 성공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