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관건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공급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산업에 관한 정보교류, 훈련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도내 바이오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근로자 교육, 취업난 해소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전주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공동 수요조사에 의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운영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는 한편 재직자 능력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동언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장은 "도내 지역 경제와 바이오산업계 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강원권역 바이오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육성과 성장기반 확충, 지역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강원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노·사·민·정 모두가 참석해 인력양성 기본계획 수립, 지역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 등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