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20일 스키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부를 창단한다.
시는 2018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인 산소도시 태백의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스키 실업팀을 창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이날 창단식에는 중앙과 도 스키 관련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태백시 관련 체육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태백시청 스키 실업팀 창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태백시청 스키팀은 홍용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영갑(39)감독과 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민(23), 허선희(23)선수와 후보 선수인 김대현(20)선수 등 5명으로 구성했으며 운영은 태백시 체육회가 맡게 된다.
홍용기 단장은 "이번 실업팀 창단으로 고지대 스포츠 도시인 태백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고 전국 최고의 감독과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최고 실업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청의 이번 실업팀 창단은 지난 2012년 육상·레슬링팀 해체 이후 4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7월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강원도로부터 동계스포츠 종목인 바이애슬로과 크로스컨트리 스키팀 창단을 제안받아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