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과 K-water 강원지역본부는강원도, 18개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기상청 등 관계 기관 홍수방재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사진=인제군청 제공)
이날 워크숍은 강원도, 18개 시·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기상청 등 관계 기관 홍수방재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인제군 홍수통합관리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와 함께 강원도의 효율적인 재난안전 관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인제군은 홍수통합관리시스템 시연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또 강원도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계획 및 도내 홍수통합관리 지원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강원도 재난안전 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인제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K-water, 홍수통제소, 기상청, 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자료를 연계해 관할구역 하천의 상·하류를 포함한 전 유역의 강우량, 수위 등 홍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또 과거 기상 및 수문 자료를 활용한 홍수 분석으로 중·소 하천에 최적화된 홍수 대응 기준을 수립해 선제적 홍수 피해 예방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태풍,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 이번 시스템의 구축으로 과거 복구 중심의 재해 대책에서 예방적 재해 대책이 가능해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