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오는 19일 강원도 수산자원 연구원으로부터 무상 분양받은 뚝지 종묘 50만 마리를 외옹치 앞 바다에 방류한다.
또 내달부터 사업비 1억4000여만원을 들여 1~7g의 해삼 종묘 12만3964마리, 4㎝ 이상 전복 종묘 4만4349마리를 구입해 마을 어장 내에 방류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 이상의 강도다리 종묘 3만7859마리, 1㎝ 이상 개량조개 종패 6만6627미를 구입해 지선 해역에 방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명동, 교동, 금호동, 청호동 4개 어촌계 마을 공동어장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중간 육성장 및 해삼 종묘 14만3000마리를 입식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산종묘 방류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방류효과 조사, 방류 수역에서의 일정기간 조업 금지 및 불법 조업 단속 등을 통해 본 사업이 어업인 소득 향상에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