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근화동 하수처리장이 시민공원으로 조성돼 오는 7월 개방된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환경 기초 시설인 근화동 하수처리장이 시민 이용 복합시설로 기능이 확대된다.
시는 하수처리장 부지 내 체육시설에 이어 공원을 추가 개방한다.
현재 하수처리장은 축구장, 풋살장을 비롯, 주변 공원 6000여㎡를 시민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시는 근화동주민센터 옆 도로변 공원 750㎡를 오는 7월 시민에게 개방키로 했다.
도로변 공원은 수목이 잘 가꿔진 숲으로 아파트 등 주택단지가 가까워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시설 개방 확대와 함께 하수처리장 일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내년까지 23억원을 들여 냄새 방지 시설을 개선한다.
한편 춘천시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 맞은편 포장마차촌 주차장 136면 전환사업을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