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에 참가할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5기를 모집한다.
‘캄보디아 희망특파원’은 오는 7월13일부터 약 2주간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 파견되어 학교 시설물 건립과 보수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참가자가 직접 기획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도 할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희망특파원 웹사이트에 오는 4월27일까지 지원동기와 함께 재능기부 아이템을 사진, 영상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지원서와 재능기부 내용 등에 대한 1차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희망특파원 접수 기간 중에는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캄보디아 현지 ‘책 기부 캠페인’도 진행된다. 누구나 희망특파원 웹사이트의 참여 버튼을 클릭하여 책을 기부할 수 있으며, 희망특파원 파견 시 현지 학교에 전달된다. 이에 대한 비용은 KT&G 복지재단의 재원으로 마련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캄보디아에 총 33차례에 걸쳐 10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하여 수상 유치원 설립, 도서관 기증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